“막힌 것들을 하나라도 더 뚫어야 한다” 신이슬(170cm, G)은 2018~2019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서 전체 3순위로 용인 삼성생명에 입단했다. 어린 선수였음에도, 2020~2021 챔피언 결정전에서 인상 깊은 활약을 했다. 그리고 2022~2023시즌부터 기회를 많이 얻었다.
최이샘은 고민을 끝내야 했다. 그래서 결론을 내렸다. 최이샘의 선택지는 인천 신한은행. 최이샘은 신한은행과 ‘계약 기간 3년’에 ‘2024~2025 연봉 총액 3억 5천만 원’의 조건으로 계약했다. 그렇게 터닝 포인트와 마주했다.
부천 하나은행 여자농구단은 지난 12일부터 일본 아이치현 카리야시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국내에서 재활 중인 김정은과 양인영, 김시온을 제외한 진안, 정예림, 이이지마 사키, 하지윤, 이다현, 정현, 박진영, 박소희 등 모든 선수들이 참가했다.
최윤아 신한은행 감독이 이를 강하게 인지했다. 그런 이유로, 신한은행이 연습 경기를 마친 후, 최윤아 감독은 ‘미트 아웃(수비수가 공격수의 몸에 붙을 때, 공격수가 몸으로 살짝 밀면서 볼을 잡는 동작)’부터 철저히 주입시켰다.
지난 시즌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한 BNK는 정신없는 비시즌을 보냈다. 각종 행사와 언론 인터뷰가 있었고, 팬미팅과 하와이 여행까지 이어졌다. 이에 다른 팀보다 몸을 만들 시간이 짧았다. 그나마 개막전이 11월 16일로 늦어져 준비할 시간을 벌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여자프로농구 2025~2026시즌을 앞두고 느슨해진 아산 우리은행 김단비(35)를 깨운 외국 드라마 대사다. 김단비는 지난달 27일 서울 성북구 우리은행 체육관에서 세계일보와 만나 “이룰 건 다 이뤘다는 생각과 함께 안일해진 순간 이 대사가 날 깨웠다”며 “지금은 연습 경기도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더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