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센터’ 박지수(27, 193cm)는 정규리그에서 존재감을 뽐내며 팀을 이끌었지만, 훈련 중 발목 부상을 입어 챔피언결정전에 나서지 못했다. 아쉬움이 클 법도 했지만, 그는 동료들의 성장을 지켜보며 진심 어린 박수를 보냈다.
청주에서 열린 1~2차전을 모두 잡은 KB는 3차전까지 승리로 장식하며 4년 만에 챔프전 정상에 올랐다. 만원 관중 열기 속에 KB 팬들 또한 많은 인원이 3차전 현장을 찾았다.
또 한 명의 베테랑이 긴 여정에 진짜 마침표를 찍었다. 코트 위에서는 함께하지 못했지만, 누구보다 가까운 곳에서 팀의 마지막을 지켜봤다. 그리고 그 끝은, 가장 노란빛으로 물든 통합 우승이었다.
“더 완벽해지겠습니다.” 작은 거인은 가장 큰 별이 된 뒤에도, 더 큰 도약을 위한 시간을 벼리고 있다. KB국민은행 가드 허예은이 생애 첫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며 통합우승의 마지막 장면을 장식했다.
""언니들 덕분입니다."" 데뷔 2년 차에 첫 통합 우승을 경험했다. 청주 KB스타즈 송윤하(20, 179cm)도 활짝 웃었다. 그만큼 짜릿한 정상의 자리였다. 청주 KB스타즈는 26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의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80-60으로 이겼다.
김완수 감독이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청주 KB스타즈는 26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3차전에서 80-6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B는 스윕으로 챔피언결정전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