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의 헤인즈’ 쉐키나 스트릭렌(25)이 우리은행에 가세했다. 스트릭렌은 샤데 휴스턴, 모니크 커리와 함께 3년 연속 WKBL 무대를 밟게 됐다. 그만큼 검증된 선수라는 의미다. 올 시즌 스트릭렌은 정통센터 사샤 굿렛과 함께 우리은행에서 4연패에 도전한다.
노력을 가했다. 그만큼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까? 2015-2016 시즌 여자프로농구가 내달 31일 개막한다. 코앞으로 다가온 개막. 각 구단은 시즌 준비로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 7월 10일. 구리 KDB생명 위너스는 ‘2015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프로농구의 시즌이 돌아온다. WKBL은 이에 앞서 5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할 준비를 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8일 경기도 성남 청계산에서 2015-2016시즌 출정식을 열었다.
기다리던 여자프로농구 2015-2016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오는 31일이면 구리 KDB생명과 부천 KEB하나은행의 경기로 WKBL의 새로운 시즌 막이 오른다. 6개 구단도 막바지 담금질이 한창이다. 지난 주 부천 KEB하나은행과 춘천 우리은행까지 모두 일본 전지훈련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왔다.
KB 특유의 ‘양궁농구’에 골밑의 무게감까지 더해질까. 청주 KB 스타즈는 최근 3시즌 연속 3점슛 1위에 오르는 등 화끈한 공격력으로 플레이오프 단골손님이 됐다. 특히 2013-2014시즌에는 여름, 겨울리그가 통합된 2007-2008시즌 이후 최다인 평균 7.6개의 3점슛을 넣었다.
“혜진 언니를 닮고 싶어요.” 삼천포여고 구민정(18, 174cm)의 꿈이 커가고 있다. 구민정은 한엄지와 함께 삼천포여고를 이끄는 선수다. 정교한 3점슛과 궂은일을 앞세워 동료들을 돕는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구민정은 항상 성실과 근성, 끈기라는 말이 따라붙는 선수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