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코트가 아닌 야외 코트에서의 첫 대회 출전이다. 3대3 농구를 했다는 것 자체가 정말 좋은 경험으로 남을 것 같다."" WKBL 아산 우리은행의 기대주 김진희가 비시즌 의미있는 행보를 펼쳤다. WKBL 대표 선수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 겸 2018 KBA 3X3 KOREA 투어 여자오픈부에 출전한 것.
노현지가 비상을 꿈꾸고 있다. 노현지는 어느덧 WKBL 입성 8년 차가 되었다. 2011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0순위로 KDB생명에 입단한 노현지는 탁월한 슈팅력과 돌파력 그리고 끈끈함을 앞세워 지금에 이르렀다. 2라운드로 선발되었지만, 노력을 더해 KDB생명이 대표하는 슈터로 성장을 이야기하고 있다.
KDB생명이 훈련 소집 3주차를 지나고 있다. 2017-18시즌이 끝난 후 한 달이 넘게 휴가를 가졌던 KDB생명은 지난 2일 수원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신임 정상일 감독과 함께 훈련을 시작했다.
“안타깝고, 장하고, 대견스럽다.” 박지수(20, 196cm)의 WNBA(미국여자프로농구) 도전을 지켜보는 어머니 이수경 씨가 딸의 어깨를 토닥였다.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에서 뛰고 있는 박지수는 지난 15일, 2018시즌 개막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려, 정선민 코치(신한은행) 이후 15년 만에 WNBA에서 뛰게 됐다.
“농구는 짝사랑 같았고, 3점슛은 나의 친구였어요.” 2017-2018시즌을 마치고 은퇴를 선언한 김연주(32)는 자신의 농구 인생을 한 마디로 표현했다. 여자프로농구 대표 3점 슈터로 활약했던 김연주는 지난 2005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신한은행에 지명된 뒤 오직 한 팀에서만 뛰었다.
시즌 첫 두 경기에서 패했던 라스베이거스가 로스터를 조정했다. 박지수가 소속된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케일라 맥브라이드와 켈시 플럼이 팀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사실상 기존의 주전 가드진이 복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