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6연패를 차지한 아산 우리은행은 다가오는 2018-19시즌에도 강력한 우승후보다. 그러나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여전히 엄살을 피운다. 6월의 첫날 서울 성북구 장위동에 위치한 우리은행 체육관. 위 감독은 체육관 3층에 위치한 코트에서 사진 촬영을 하며 ""선수들이 잠에서 깨기 때문에 공은 튕기면 안된다""며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겼다.
여자프로농구(WKBL) 통합 6연패라는 대업을 이룬 위성우(47) 아산 우리은행 감독은 짧은 휴식을 마친 뒤 벌써부터 다음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6월의 첫날, 서울 성북구 장위동에 위치한 우리은행 체육관에서 위 감독을 만났다. 위 감독은 편안한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그 어느 때보다 온화한 미소를 띄우며 등장했다.
박지수가 다시 만난 시애틀을 상대로 4득점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박지수가 1일(이하 한국시간) 시애틀 키아레나에서 열린 2018 WNBA 정규리그 시애틀 스톰과의 원정경기에서 11분 16초간 출전했다. 4득점 1리바운드 1블록을 기록한 가운데 팀은 74-101로 패배하며 4연패에 빠졌다.
본격적인 비시즌이 시작된 WKBL은 위시코트 캠페인과 외국선수 선발회를 통해 6월 일정을 풍성하게 준비했다. 지난 5월 5일 충북 제천에 있는 간디학교에서 처음으로 열린 ‘스포츠토토와 함께하는 W위시코트 캠페인’이 오는 2일과 22일에도 찾아온다.
김단비(신한은행)가 발목 수술을 받는다. 갑작스런 수술이다. 김단비는 휴가를 마치고 팀 훈련에 합류해 몸을 만들어가던 중 지난달 30일 스트레칭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 통증을 호소했다. 평소 간헐적으로 미세하게 느끼던 통증이 순간적으로 몰려왔던 것.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31일 오는 2018~2019시즌 선수 등록 및 연봉 계약 결과를 발표했다. 6연 연속 소속 팀의 통합 우승을 이끌며 2017~2018시즌 정규리그 MVP를 수상한 박혜진(우리은행)이 연봉 3억원으로 2년 연속 WKBL 최고 연봉퀸 자리를 수성했으며, 김단비(신한은행)가 2억 8천만원, 김정은(우리은행)이 2억 6천만원으로 각각 연봉 순위 2위, 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