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에 새롭게 둥지를 튼 박다정(24, 173cm)이 새 유니폼을 입고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아산 우리은행은 27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18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청주 KB스타즈와의 첫 경기에서 56-67로 패했다. 비록 경기 결과는 패했지만, 우리은행은 높이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리바운드에서 37-37 동률을 이루며 고군분투를 펼쳤다. 그리고 그 속에서 빛난 건 단연 새 식구 박다정이었다.
KB스타즈의 김민정(24)이 개막전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KB는 27일 수원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18 박신자컵 서머리그 개막전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67-56으로 승리했다. KB는 대회 첫 승리를 신고했고 우리은행은 대회 첫 패배를 당했다. 김민정은 1994년 생의 포워드다. 2013-2014시즌 WKBL 무대에 첫 발을 내딛은 김민정은 초반 4시즌 간 5분 내외의 출전시간을 얻는데 그쳤다.
KB스타즈가 2018 박신자컵 개막전에서 우리은행을 꺾고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청주 KB스타즈는 27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18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1차전에서 우리은행 위비를 상대로 67-56으로 승리했다.
김소니아가 한국으로 돌아왔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는 27일 ""2013-2014시즌 이후 루마니아로 돌아갔던 김소니아가 우리은행에 복귀했다""고 밝혔다. 한국인 아버지와 루마니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선수인 김소니아는 2011년 WKBL 무대를 밟은 뒤 줄곧 우리은행을 이끌어갈 유망주로 주목을 받았다. 또 올스타전에서 선보인 화려한 춤으로 ''코트 위의 비욘세''라는 별명을 얻으며 유명세를 치렀다.
김수연(32, 184cm)의 공식 복귀전이 연기됐다. 청주 KB스타즈는 27일부터 서수원칠보체육관, 수원 보훈체육재활체육센터(31일~)에서 열리는 2018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에 참가한다. 강아정(부상)과 박지수(대표팀 차출)가 결장하는 가운데 26일 3x3 아시안게임을 마친 김진영, 박지은은 28일부터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
대회 준비는 어떻게_훈련에 있어서 특별히 준비한 건 없다. 일단 얼마 안되는 인원을 가지고 열심히 운동을 해왔다. 이 대회를 통해 젊은 선수들이 경험을 쌓게끔해서 정규시즌 1군 무대에 얼마나 투입할 수 있게 만드느냐에 중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