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슬이 진두지휘한 하나은행이 KB를 꺾고 우승 가능성을 한걸음 늘렸다. 부천 KEB 하나은행은 31일(금) 수원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열린 2018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김이슬(11점 10어시스트)의 활약을 앞세워 79-68로 승리를 차지했다.
남북 트윈타워로 만리장성을 넘어라! 이문규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대표팀은 1일 오후 6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GBK 이스토리아에서 펼쳐지는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결승전에서 숙적 중국과 맞붙는다. 남북단일팀 ‘코리아’로 아시안게임 농구 사상 첫 금메달 도전이다.
“다가오는 시즌에는 연습한 만큼이라도 코트에서 오롯이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3~4년째 슛 얘기만 하고 있는데 이 부분도 꼭 보완해서 자신감 있게 뛰도록 하겠다.” KDB생명은 31일 수원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열린 2018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83-54로 승리했다. 이날 안혜지(21, 163cm)는 12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일조했다. 턴오버는 단 한 개도 기록하지 않았다.
KEB하나은행 야전사령관 김이슬(24, 172cm)이 팀의 우승 희망을 이어갔다. 김이슬은 31일 수원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열린 2018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11득점 6리바운드 10어시스트 4스틸로 활약했다. 경기 초반부터 펼쳐진 김이슬의 능숙한 경기 운영 덕분에 KEB하나은행은 79-68로 승리, 3승 1패로 KB스타즈와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 우승 향방은 1일 최종전에서 가려지게 됐다.
박신자컵 우승 경쟁은 마지막 날까지 이어지게 됐다. 31일 수원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열린 2018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4일차 경기. 대회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여름 강자 타이틀을 위한 우승 경쟁은 마지막 5일차까지 이어지게 됐다. 부천 KEB하나은행이 청주 KB스타즈를 79-68로 꺾으면서 3승 1패, 공동 1위로 올라섰다
“마지막 경기가 우승 후보(KB스타즈)와의 경기인데 우린 잃을 게 없다. 오늘같이 전투적으로 한다면 내일도 잘 할 수 있을 거다. 내가 먼저 잘 해야 한다.” 신한은행 골밑에 활력을 불어넣은 양인영(23, 184cm)이 힘찬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