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KDB생명에 악재가 겹쳤다. 주얼 로이드가 전력에서 이탈했다. KDB생명의 외국인 선수 주얼 로이드가 왼쪽 발등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다. 피로골절로 최소 6주 정도의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이다. 조은주가 십자인대파열로 시즌 아웃 당한 KDB생명에게는 설상가상으로 가장 큰 시련이 닥친 셈이다. 당장 26일 삼성생명과의 경기부터 결장한다.
연패를 끊어야 하는 두 팀 간의 맞대결이다. 아직 초반인 만큼 순위에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지만 혼전을 거듭하는 순위 싸움에서 어느 정도 안정권을 확보하지 않으면 시즌 막판이 더욱 힘들어진다. 3연패의 삼성생명과 2연패의 KDB생명은 26일, 구리체육관에서 2라운드 맞대결을 벌인다. 부상과 부진, 연패로 이해 두 팀 모두 분위기가 좋지 않다. 분위기 반전을 위한 1승이 절실한 두 팀인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안방에서 기분 좋은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신한은행은 25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 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2라운드 홈 경기에서 87-74로 이겼다. 신한은행은 이날 승리로 지난 8일 KEB하나은행에 64-68로 역전패를 당햇으나 2라운드 맞대결에서 설욕했다.
""올시즌 가장 큰 고민은 역시 공격이다"" 신한은행이 2연승을 달렸다. 인천 신한은행은 25일 인천 도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2라운드 경기에서 87&\#8211\;74로 승리했다. 1라운드에 KEB하나은행에 당한 21점 차 역전패를 완벽히 설욕한 경기였다. 최고 수훈갑은 카일라 쏜튼-김단비 콤비. 쏜튼이 29점, 김단비가 19점을 기록하며 KEB하나은행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원투 펀치가 맹활약하자 다른 선수들의 득점도 함께 터졌다. 결국 신한은행은 올시즌 최다 득점인 87점을 쏟아 부으며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신한은행이 KEB하나은행을 꺾고 연승에 성공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25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87-74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은 19득점 7리바운드 6도움을 올린 김단비(178cm, 포워드)의 활약에 힘입어 연승에 성공하며 시즌 5번째 승리(4패)를 수확했다.
요즘 신기성 감독의 가장 큰 고민은 득점력이다. 인천 신한은행은 25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 전 만난 신 감독은 경기전략을 이야기하기에 앞서 최근의 고민 하나를 털어놓았다. 바로 특정선수에게 편중된 공격력이다.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을 올려서 평균 70점 정도 나왔으면 한다. 국내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