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즌이 시작됐고, 모든 팀이 한 경기씩을 치렀다. 세 경기 모두 많은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새로운 라이벌 구도가 재미를 더하기도 했고, 또 경기력이 다소 아쉬웠던 팀도 있었다.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을 가졌던 선수는 우리은행의 박지현과 BNK의 이소희다.
부산 BNK는 창단 후 처음으로 홈 경기를 치른다. 홈 코트에서 창단 첫 승을 노린다. 청주 KB스타즈는 WKBL 첫 부산 경기에서 첫 번째 승자로 남으려고 한다. 두 팀의 이번 맞대결은 두 팀 모두에 소중한 첫 경험이다.
정 반, 기대 반 속에 치른 첫 부천 KEB하나은행의 홈 개막전은 해피엔딩이었다. 그러나 새로운 숙제도 생겼다. 개막 승리의 호재를 힘있게 이어가기 위해서는 이 숙제를 슬기롭게 해결해야 할 듯 하다.
용인 삼성생명은 21일 용인체육관에서 개최된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홈개막전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68-62로 물리쳤다. 삼성생명은 개막전의 승자가 되며 우리은행과 시즌 첫 대결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삼성생명이 접전 끝에 개막전 승리를 잡아냈다. 용인 삼성생명은 21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9-20 하나원큐 여자프로농구에서 리네타 카이저(18점 9리바운드), 김한별(12점 13리바운드 7어시스트), 이주연(14점), 양인영(11점) 활약을 묶어 르산다 그레이(11점 15리바운드), 김정은(18점 8리바운드), 박혜진(14점 9어시스트)이 분전한 아산 우리은행을 접전 끝에 68-62로 이겼다.
“모든 선수들이 얻어낸 결과다.” 용인 삼성생명은 2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홈 개막전서 68-62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