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5연승과 함께 시즌 첫 단독 선두에 올랐다. 아산 우리은행은 10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7-18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에서 나탈리 어천와(15점 11리바운드), 김정은(11점 7리바운드), 박혜진(12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임영희(11점 4리바운드) 활약을 묶어 강이슬(15점-3점슛 3개), 이사벨 해리슨(7점 6리바운드)이 분전한 부천 KEB하나은행을 66-52로 물리쳤다.
분위기가 사뭇 다른 두 팀이 만난다. 부천 KEB하나은행과 아산 우리은행 위비는 10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우리은행은 ''외국인 선수 교체''라는 악재 속에서도 연승을 달리며 공동 1위에 올랐다. 이날 승리하면 단독 1위에 오를 수도 있다. 다만 지난 8일 KB와의 경기에서 체력 소모가 컸던 것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삼성생명 박하나가 WKBL 통산 2000득점을 넘어섰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박하나는 9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구리 KDB생명 위너스와의 경기에서 통산 2000득점에 성공했다.
아이샤 서덜랜드(27, 187cm)가 KDB생명의 승리를 이끌었다. 구리 KDB생명은 9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을 상대로 74-68, 승리를 거뒀다. 시즌 4승. 서덜랜드는 20득점 18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선봉장이 되었다. 서덜랜드의 20득점은 WKBL 데뷔 이후 자신의 최다 득점이다. 한채진도 16득점 4어시스트로 팀의 승리에 큰 공을 세웠다.
KDB생명이 삼성생명을 눌렀다. 구리 KDB생명 위너스는 9일 구리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홈 경기서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에 74-68로 승리했다. KDB생명은 4승9패로 최하위를 유지했다. 삼성생명은 5승8패로 여전히 4위.
한채진이 대기록을 작성했다. 구리 KDB생명 위너스 한채진은 9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경기에서 통산 500스틸 달성에 성공했다. 한채진은 이날 경기 시작 약 5분 만에 삼성생명 이민지로부터 스틸을 얻어내 통산 500스틸을 기록했다. WKBL 역대 7번째 기록이며, 현역 선수 중 최다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