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는 체력훈련을 좀 더 해야 되나봐요(웃음).” 부천 KEB하나은행 이환우 감독이 27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를 앞두고 지난 시즌과는 다소 다른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는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시즌 KEB하나은행은 1라운드 5패를 기록하고 2라운드에서 4승 1패를 거두며 분위기를 급반전한 바 있다
지난 라운드에서 경기 막판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하나은행이 2라운드에서는 승리를 거둘 수 있을까? 부천 KEB하나은행과 아산 우리은행 위비는 27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최근 흐름이 사뭇 다르다. 하나은행은 3승 5패로 5위로 쳐졌다. 3위 신한은행과의 차이도 1.5경기로 벌어진 상황. 2·3라운드에 돌풍을 일으켰던 지난 시즌과는 조금 다른 전개다.
수비형 가드 강계리가 자신감을 충전해 공격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까?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26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구리 KDB생명 위너스와의 경기에서 84-66으로 이겼다. 경기 시작 전부터 삼성생명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했던 경기였다. 삼성생명은 그동안 부상으로 출장하지 못했던 엘리사 토마스가 복귀전을 치렀다. 반면 KDB생명은 주득점원인 주얼 로이드가 피로 골절을 입어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결국 25점 17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한 토마스의 활약 속에 삼성생명이 승리를 거뒀다.
지친 박지수(19)의 손을 꼭 잡아준 것은 강아정(28)이었다. 끌어주고 밀어주는 두 콤비의 의기투합에 KB국민은행이 신바람을 내고 있다. 여자 프로농구 KB국민은행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26일 현재 9경기를 치러 7승2패를 기록,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특히 지난 24일 충북 청추체육관에서 치른 2위 우리은행(5승3패)과의 홈 맞대결에서 66-58로 승리를 거두면서 승차를 1.5경기로 벌렸다.
""토마스의 복귀로 우리 농구를 할 수 있게 됐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26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구리 KDB생명 위너스와의 경기에서 84-66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탈출한 삼성생명은 4승 5패로 단독 4위가 됐다.
삼성생명이 KDB생명을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26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84-66으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25득점 17리바운드 5도음 3스틸을 기록한 엘리가 토마스(185cm, 포워드)의 활약에 힘입어 3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4번째 승리(5패)를 수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