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1라운드 전패에 아픔을 떠안았지만, 이 패배는 BNK에게는 약이 됐다. 2라운드 첫 경기서부터 삼성생명을 잡았고, 이어 우리은행까지 꺾으면서 강팀 킬러라는 저력을 선보였다. 이소희, 진안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 악재를 이겨낸 것.
구단의 역사가 어찌됐든 매 시즌 최하위라는 성적표는 누구든 마주하기 싫은 현실이다. 그 첫 경험을 맛봐야 했던 용인 삼성생명은 2020-2021시즌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외국선수가 없는 올 시즌, 이들은 국내선수 경쟁력은 충분하다며 재기를 준비해왔다.
규정 변화에 발맞춰 장점을 적극적으로 발휘하며 보다 박진감 넘치는 농구를 약속했다. 인천 신한은행 김단비(30)가 커리어하이 시즌을 바라봤다.
여자프로농구 6개 구단 감독은 28일 2020~21시즌 개막을 앞두고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 여의도호텔에서 개최한 미디어데이에서 청주 KB를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았다.
정상일 감독은 먼저 “다른 팀들도 마찬가지지만, 우리도 큰 부상 당한 선수들이 있다. 전력상 100%가 아니다. 그렇지만 플레이오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재 팀 상황과 이번 시즌 목표를 전했다.
WKBL은 28일 오전 11시 글래드 여의도 호텔 BLOOM에서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미디어데이는 코로나의 위험성 탓에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