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진(우리은행)이 3년 연속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박혜진은 11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2017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프로농구 여자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시즌 개막 후 처음으로 1위 자리에서 내려온 KB와 선두권을 위협하는 상위권으로 굳혀가던 입지가 흔들리고 있는 신한은행이 만난다. 청주 KB스타즈와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11일 청주체육관에서 시즌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부족한 부분을 계속 채워나가면서 시즌을 치르겠다” 우리은행은 10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KEB하나은행전에서 66-52로 승리, 5연승으로 단독 선두(10승 3패)에 등극했다. 이날 박혜진은 12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 다재다능함을 뽐내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승부처였던 3쿼터 막판, 김정은에게 환상적인 어시스트를 건넨 것은 물론이고 직접 3점슛을 집어넣으며 해결사를 자처하기도 했다.
""체력관리를 잘 해야 할 것 같다."" 우리은행이 10일 KEB하나은행과의 원정경기서 이겼다. 최근 5연승을 내달리며 10승3패로 단독선두가 됐다. 국내, 외국선수 할 것 없이 주축멤버들의 컨디션이 점점 올라오면서 예년의 경기력을 회복하고 있다.
우리은행이 5연승과 함께 시즌 첫 단독 선두에 올랐다. 아산 우리은행은 10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7-18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에서 나탈리 어천와(15점 11리바운드), 김정은(11점 7리바운드), 박혜진(12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임영희(11점 4리바운드) 활약을 묶어 강이슬(15점-3점슛 3개), 이사벨 해리슨(7점 6리바운드)이 분전한 부천 KEB하나은행을 66-52로 물리쳤다.
분위기가 사뭇 다른 두 팀이 만난다. 부천 KEB하나은행과 아산 우리은행 위비는 10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우리은행은 ''외국인 선수 교체''라는 악재 속에서도 연승을 달리며 공동 1위에 올랐다. 이날 승리하면 단독 1위에 오를 수도 있다. 다만 지난 8일 KB와의 경기에서 체력 소모가 컸던 것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