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이기면 자신감이 생길 겁니다.” 지난 10일 정상일 신한은행 감독은 여자프로농구(WKBL) 개막 미디어데이에 참석해서 “한 놈만 패겠다”고 말했다.
수능을 앞두고 공부에 여념없을 또래들과 달리, 또래보다 훌쩍 큰 키와 탁월한 운동신경을 앞세워 일찌감치 태극마크를 단 만 18세의 여고생은 진천선수촌에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만 바라보며 쉴 틈 없이 훈련에 매진했다.
정상일 감독 눈물 속에 담긴 진심이 신한은행의 반전 이끌 키가 될까.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지난 시즌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여러 명이 고루 맹활약을 펼쳤기에 신한은행의 승리가 가능했다. 이중 눈에 띄는 선수는 김수연. 김수연은 경기 시작부터 점퍼 2방으로 기분 좋게 스타트를 끊었다.
KB스타즈가 정미란 코치의 은퇴식을 진행하는 한편, 새로운 하프타임 이벤트도 선보인다. 29일 ""홈 팬들을 대상으로 오는 30일부터 새로운 하프타임 이벤트 ''KB 리브모바일과 함께 하는 스피드매치''를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디펜딩 챔피언'' 청주 KB스타즈의 독주체제가 구축될 것인가.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개막 전 우승후보를 묻는 질문에 선수 88명 중 무려 65명이 KB스타즈로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