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의 집중력이 KDB생명을 압도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1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65-51로 이겼다. 우리은행은 6연승을 달리면서 청주 KB스타즈를 제치고 단독 1위 자리에 올랐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가 나탈리 어천와의 징계로 인한 공백에도 승리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14일 오후 7시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3라운드 구리 KDB 생명과의 맞대결에서 65-51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6연승을 달리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이경은(30·KDB생명)이 사실상 올 시즌을 접었다. 이경은은 지난 7일 하나은행과의 경기 도중 무릎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이경은은 계속 결장하고 있다.
전주원 우리은행 위비 코치(45)는 여자농구에서 수많은 이정표를 세운 장본인이다. 14일 전주원 코치가 WKBL 출범 20주년 기념 위대한 레전드 12인에 선정됐다. 정은순 유영주의 뒤를 이어 세 번째 주인공이 됐다.
절대강자가 위기를 맞았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가 14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구리 KDB생명 위너스와 시즌 3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우리은행은 KDB생명에게 일방적인 천적 관계를 유지해왔다. 승패에 큰 의미가 없었던 2013-14시즌 마지막 경기 패배 이후 23연승을 달리고 있다. 위성우 감독 부임 이후 우리은행은 KDB생명에게 35승 2패를 기록 중이다.
유영주 STN스포츠 해설위원(46)은 정은순 전주원 등과 함께 한국여자농구를 대표하는 선수였다. WKBL은 2017-2018시즌 출범 20주년을 맞아 위대한 레전드 12인을 선정하고 있다. 전날(12일)에는 센터로 이름을 알렸던 정은순 해설위원이 뽑혔다. 두 번째 순서로는 유영주 위원이 선정됐다. 유영주 위원은 “아직도 제 이름을 기억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