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농구대표팀은 17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더 트러스트 아레나에서 열린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올림픽 프레 퀄리파잉 토너먼트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홈팀 뉴질랜드에 65대 69로 졌다.
3쿼터 종료 2분36초 전. 골밑슛을 시도하던 박지수(21·KB국민은행·1m95㎝)가 상대 선수와 부딪쳐 쓰러졌다. 왼쪽 허벅지를 잡고 통증을 호소했다. 혼자 일어서지도 못했다.
한국 여자농구가 뉴질랜드에 접전 끝에 패했지만 2020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티켓을 따냈다. 이문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17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트러스트 아레나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2020 도쿄 올림픽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예선 A조 3차전에서 64-69로 졌다.
“진짜 이번에는 달라졌다는 말을 듣고 싶다. 더불어 농구를 잘 한다는 말을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부천 KEB하나은행이 지난 4일부터 시작된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의 첫 휴식기를 통해 재정비에 한창이다.
대표팀의 골밑을 든든하게 지킨 박지수가 언니들에게 당찬(?) 선전포고를 전했다. 막내 생활이 좋다며 끝까지 함께 해야한다고 말이다.
대한민국 여자농구대표팀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뉴질랜드 오클랜드 더 트러스트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도쿄올림픽 프리-퀄리파잉 토너먼트 2019 필리핀과의 A조 두 번째 경기에서 114-75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