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격돌한 삼성생명과 KB스타즈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내년 3월 27일까지 약 5개월간의 정규리그에 돌입한다. 플레이오프는 내년 3월 31일부터, 챔피언전은 4월 8일에 시작한다.
2016년 10월 17일은 KB스타즈, 더 나아가 한국여자프로농구에 ''지각변동''이 일어난 날이었다. 분당 경영고 2학년 때부터 성인 국가대표에 선발돼 3학년 때는 당당히 대표팀의 주전센터로 활약한 198cm의 ''거물신인'' 박지수가 프로무대를 밟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여자프로농구가 오는 24일 삼성생명-국민은행전으로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개막도 전에 국민은행이 절대 1강으로 평가받는 가운데 최우수선수(MVP) 후보 경쟁 구도도 벌써 눈길을 끈다.
지난 달 열린 2021 WKBL 신입 선수 선발회에서 변소정은 전체 3순위로 인천 신한은행에 지명됐다. 변소정은 전국체전을 마치고 지난 18일 팀에 합류했다. 이제 갓 합류한 만큼 완벽한 호흡은 아니었지만, 변소정은 막내답게 부지런히 코트를 누비며 언니들과 손발을 맞추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프로 4번째 시즌을 앞둔 시점에서 세 명의 박지현을 만나봤다. ‘한국 여자농구의 미래’ 박지현, ‘우리은행의 주축’ 박지현 그리고 ‘00년생’ 박지현을 말이다. 세 시즌 간 앞만 보고 달려온 박지현은 실력뿐만 아니라 마인드까지 더욱 단단해져 있었다.
구나단 감독은 인사이드의 공백을 우려하면서도 앞선 라인에 대해서는 상당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특히 지난 시즌, 가능성을 보여줬던 김애나에 대해서는 상당한 믿음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