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우리은행의 최대 수확은 가드 김진희다. 14경기서 평균 32분18초 동안 6.1점 5.4어시스트 3.1리바운드 0.9스틸. 눈에 띄는 성적은 아니다. 그러나 어시스트는 리그 2위다. 10월10일 KB와의 개막전서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이탈한 박혜진의 공백을 기대 이상으로 잘 메웠다.
지난 시즌 청주 KB스타즈는 1.5경기 차로 우승을 놓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시즌 조기 종료가 아쉬웠다. 두 시즌 전 창단 후 첫 통합 우승을 달성한 KB의 ''왕조 건설'' 꿈이 무산됐다.
KB는 지난 19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70-62로 승리했다. 앞선 두 번의 대결에서 두 번 모두 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던 KB는 강아정이 부상으로 빠진 상태였음에도 일찌감치 앞서면서 복수에 성공했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20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부산 BNK 썸과의 경기에서 86-80으로 이겼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20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부산 BNK 썸과의 경기에서 86-80으로 승리했다. 시즌 8승 7패로 2연승과 함께 단독 3위로 뛰어올랐다.
임근배 감독이 역전승의 이유로 ''리듬''을 이야기했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20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부산 BNK 썸과의 경기에서 86-80으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