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 청주 KB스타즈가 새 시즌 WKBL의 문을 연다. 지난 시즌, 단일리그가 출범한 2007-08시즌 이후 최초로 5차전까지 가는 챔피언 결정전의 명승부를 펼쳤던 두 팀이 삼성생명 2021-22 여자프로농구 공식개막전에서 만난다.
비시즌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일에 가려진 부분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시즌이 시작된다. 지난 시즌은 이변의 연속이었다. 특히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은 WKBL 역사에 가장 드라마틱한 승부, 그리고 언더독의 반란이 펼쳐졌다.
삼성생명에게 2020-2021시즌은 드라마 그 자체였다. 4위로 정규리그를 마쳤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우리은행, KB를 차례로 무너뜨리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무려 15년 만의 우승이었다.
지난 시즌 삼성생명에게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던 KB스타즈는 김완수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영입하는 동시에 FA 최대어인 강이슬까지 데려오며 전력을 업그레이드시켰다.
2020-2021시즌 우리은행은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제대로 된 베스트 5를 가동한 경기가 많지 않았다. 그럼에도 김진희와 오승인이 깜짝 활약을 펼치며 팀의 정규리그 우승에 큰 힘을 더했다.
지난 시즌 신한은행은 주전 센터의 시즌 아웃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선수단이 하나로 똘똘 뭉친 데다 잡을 팀은 반드시 잡으며 승수를 쌓는 전략 끝에 3년만의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