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용인 삼성생명은 오프 시즌 선수단에 많은 변화를 겪었다. 부천 하나원큐, 부산 BNK와의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김한별(BNK)을 이적 시켰고, 김보미는 은퇴를 선언했다. 대신 지난 시즌 신인왕 강유림과 대형 신인 이해란을 품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였던 김영희의 근황이 공개됐다. 김영희는 1984년 미국 LA 올림픽 은메달의 주역으로 전성기를 구가하던 1987년 거인병(말단비대증) 진단을 받고 현재까지 투병 중이다.
박혜진(31, 178cm)이 승리에도 만족하지 못했다. 아산 우리은행 박혜진은 7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과의 경기에서 16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로 활약했다. 득점뿐만 아니라 리바운드, 어시스트 등 다방면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분명 후유증이 있었다. 연패에 빠지지 않는게 다행이다"" 우리은행이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패배를 안겼던 삼성생명을 상대로 시즌 첫 경기에서 복수에 성공했다. 우리은행은 7일 아산이순신체육관서 열린 ''2021~2022 삼성생명 여자 프로농구'' 삼성생명전에서 66대57로 승리하며 신한은행과 함께 3승1패로 공동 2위에 복귀했다.
""확실히 디테일에서 뒤졌다."" 삼성생명이 7일 아산이순신체육관서 열린 ''2021~2022 삼성생명 여자 프로농구'' 우리은행전에서 57대66으로 패했다. 3쿼터 초반 13득점차까지 뒤지다 4쿼터 중반 3점차까지 추격하며 뒷심을 발휘했지만, 결국 승리까지 이어가는데는 실패했다.
우리은행은 베스트5 전원 국가대표 출신이다. 김소니아도 루마니아 국대다. 이들의 공수조직력은 KB도 버거워할 정도로 ''넘사벽''이다. 아산 우리은행 우리원은 7일 아산이순신빙상장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홈 경기서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를 66-57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