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BNK 썸의 주전 가드 안혜지(23)는 올 시즌 개인 커리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정규시즌 27경기에서 평균 득점 10.3점, 리바운드 3.2개, 어시스트 7.7개로 활약했다. 어시스트의 경우 리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미리스 단타스(192cm, C)는 BNK에서 내세울 수 있는 유일한 해결사였다. 부산 BNK 썸은 2019~2020 WKBL에 새롭게 참가했다. 선수들 대부분이 구리 KDB생명 출신이라고는 하지만, BNK라는 팀은 ''창단 구단''이라는 이름으로 많이 불렸다.
“강이슬은 WKBL 탑클래스다. 에이스로서 무게감이 있는 선수다.” 부천 하나은행 이훈재 감독은 국가대표 슈터 강이슬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용인 삼성생명에게 2019-2020 시즌은 기억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프로 출범 후 첫 최하위라는 성적표를 받았기 때문이다. 이는 외국 선수 뿐만 아니라 국내 선수의 부상이 겹치면서 발생했다.
챔피언결정전에서의 반전을 기대하며 잔여 시즌을 준비하던 중 코로나19 사태로 갑작스럽게 시즌을 끝내게 되어 아쉬웠다는 박지수에게 WNBA부터 국가대표, 그리고 2019-2020시즌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한채진(36, 174cm, 포워드)은 2018-19시즌 종료 후 은퇴를 심각하게 고려했다. 한채진은 자신을 둘러싼 변화된 환경들과 2020년 한국 나이로 37세가 되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