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를 선택한 이유는 즉시 전력이기 때문이었다. 용인 삼성생명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양인영의 보상선수로 부천 하나은행의 김단비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청주 KB스타즈가 가드 심성영(29, 165cm)과 FA 계약을 체결했다. KB스타즈는 24일 보도 자료를 통해 ""심성영과 3년 1억 7천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려왔다.
김정은(180cm, F)은 박혜진(178cm, G) 잔류에 큰 정성을 기울였다. 김정은의 정성은 통했다.(?) 박혜진은 우리은행을 떠나지 않았다. 계약 기간 4년에 연봉 3억원의 조건으로 우리은행에 남았다. 김정은 또한 계약 기간 3년에 연봉 3억원의 조건으로 박혜진과 함께 한다.
WKBL 역시 마찬가지다. 6개 구단 관계자와 코칭스태프는 한 선수의 성장을 흐뭇하게 지켜본다. 팬들 또한 그렇다. 이번 키워드를 ''성장''으로 선택한 이유다. WKBL은 매 라운드당 1명씩 MIP(기량발전상)를 수상한다.
청주 KB스타즈는 지난 24일 김가은과 1년(연봉 5천만원) 재계약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무릎 부상으로 인해 정규리그 출전을 하지 못했지만, 재기만 한다면 외곽슛 한 방으로 팀에 보탬이 될 자원이기에 다시 한 번 손을 잡았다.
긴 고민 끝에 복귀했던 홍보람(31, 178cm)이 또 한 번 기회를 얻었다. 지난 21일 아산 우리은행은 2020년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2차 보상FA 대상자였던 박혜진, 김정은, 홍보람과 모두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