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는 3강 1중 2약의 모양새다. 청주 KB스타즈와 아산 우리은행 그리고 인천 신한은행이 3강을 형성하고 있고, 디펜딩 챔피언이 1중에 위치해 있다. 부천 하나원큐와 부산 BNK 썸은 좀처럼 부진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
아산 우리은행은 지난 29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54-41로 꺾었다. 2라운드에서의 패배(63-67)를 설욕했다. 5연승을 질주했다. 8승 3패로 단독 2위.
3라운드에 돌입한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플레이오프 윤곽이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한 가운데 신인왕 레이스에서도 격차가 조금씩 벌어지고 있다. 현재 신인왕에 가장 가까운 선수는 단연 삼성생명 이해란이다.
아산 우리은행은 29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홈 경기에서 56-47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8승 3패로 공동 2위였던 신한은행을 반 경기 차 3위로 밀어내고 단독 2위 자리를 차지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지난 29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아산 우리은행에 47-56으로 졌다. 3라운드 첫 경기 패배. 순위는 그대로 4위(5승 6패)지만, 5할 승률 밑으로 떨어졌다.
‘초보 사령탑’ 김완수(44) 감독이 KB 지휘봉을 잡고 있다. 농구인 사이에서도 “김완수가 누구야?”란 말이 나올 만큼 그는 무명이다. 송도고-건국대 가드 출신 김완수는 2000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5순위로 신세기 빅스(현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