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에서 쏠쏠한 힘이 되어줘야 할 김해지, 오승인의 성장도 주목할 만하지만, 그만큼 눈길이 가는 건 164cm의 단신 가드 신민지. 지난 1월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3라운드 5순위로 우리은행에 입단한 신민지는 2019-2020시즌엔 퓨처스리그 한 경기 출전에 그쳤다.
아산 우리은행이 지난 13일부터 2차 체력훈련에 한창이다. 지난달 1차 훈련을 실시했던 우리은행은 다시 한 번 홈경기장인 아산이순신체육관을 찾아와 오전에는 서킷 트레이닝 및 트랙 훈련을, 오후에는 코트 훈련을 소화하면서 선수들의 몸을 가꾸고 있다.
김아름은 ""연습 경기를 통해 팀원끼리 호흡을 맞춰봤다. 아직 부족한 것이 더 많다. 실수를 줄이고 수비에서 대화를 많이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전반 주축 선수를 기용하며 조직력을 다듬었다. 김단비 또한 전반을 모두 소화했다. 김단비는 ""체력 훈련을 하며 비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그동안 부상으로 쌓여있던 피로가 과부하로 이어졌다. 천천히 몸을 만들고 있다""고 했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14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대구시청과 연습경기를 치렀다. 경기 결과는 113-96 승리. 이날 한엄지는 팀의 주축 선수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14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대구시청과 연습경기를 치렀다. 경기 결과는 113-96 승리. 이날 김이슬은 김단비, 한채진 등 주축 선수들과 함께 코트를 누비며 컨디션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