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레알 신한’이라 불리던 왕조 시절을 재건할 수 있을까. ‘레알 신한’의 산증인 김단비(30)와 그 시절 신한은행의 강인함을 체감했던 이경은(33)이 의기투합한다. 신한은행을 다시 강팀 반열에 올리기 위해 둘은 솔선수범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청주 KB는 우승후보다. 박지수(198cm, C)가 있기 때문이다. 박지수만 믿어서는 안 된다. 김소담(184cm, C)과 박지은(182cm, C)이 박지수가 벤치에서 편하게 쉴 수 있게 든든한 활약을 펼쳐준다면 KB는 두 번째 우승을 노려볼 수 있다.
하나원큐는 지난 5월 3일 선수단을 소집하며 비시즌을 시작했다. 50일 넘게 체육관에서 몸을 만든 그들은 본격적인 시즌 준비를 위해 전지훈련을 나선 것이다.
부천 하나원큐는 22일부터 내달 1일까지 삼천포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10일간 삼천포에서 체력 훈련을 한 뒤 7월 2일과 3일에는 천안 국민은행 연수원에서 청주 KB스타즈와 연습 경기를 한 뒤 하나원큐의 연습체육관이 있는 청라로 복귀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21일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위치한 하나금융타운에서 열린 WKBL `2020 하나원큐 3X3 Triple Jam(트리플잼)` 1차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우리은행의 3X3 첫 우승
1차 대회의 핫 플레이어는 나윤정이었다. 신들린 듯한 슛감을 뽐내면서 5개 구단은 물론 언니들까지 위협했다. 결승전까지 활약을 이어간 나윤정은 MVP까지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