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최하위 부천 하나원큐를 제물로 6연승 행진을 벌였다. 우리은행은 4일 인천 하나원큐청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하나원큐를 67-49로 완파했다. 이로써 최근 6경기 연속 승전가를 부른 2위 우리은행은 9승 3패가 돼 선두 청주 KB(11승 1패)와 격차를 2경기로 좁혔다.
우리은행이 하나원큐를 꺾고 6연승을 질주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4일 인천 서구 하나글로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 67-49로 승리했다. 최이샘(17점 10리바운드)과 박혜진(16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이 동반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박지현(12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은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김보미가 정든 코트와 이별식을 가졌다. 3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시즌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 부산 BNK 썸과의 경기 하프타임에는 뜻 깊은 행사가 거행됐다. 여자프로농구 무대에서 17년 간 활약한 김보미의 은퇴식이었다.
이민지가 친정팀 사냥에 앞장섰다. 부산 BNK 가드 이민지가 3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의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깜짝 활약, BNK의 89-72 승리를 이끌었다. 이민지의 최종기록은 16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친정팀에 비수를 꽂은 셈이다.
BNK가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다. 부산 BNK 썸은 3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경기에서 84-69로 승리했다. 지난 경기에서 하나원큐를 잡은 BNK는 이날 승리로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다.
삼성생명이 5할 승률로 올라설 기회를 놓쳤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3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썸과의 경기에서 69-84로 패했다. 경기 한 때 30점 차 이상으로 점수 차가 벌어졌던 일방적인 경기. 아쉬운 패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