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한 5연패에서 탈출했다. 하나원큐의 동반 10패 유혹을 떨쳐낸 BNK가 시즌 2승을 거두며 탈꼴찌 싸움에서 앞서나갔다. 부산 BNK 썸은 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부천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 86-75로 이겼다.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의 강점은 주전 라인업 모두가 한방씩 터뜨릴 능력을 갖췄다는 점이다. 클러치 능력을 겸비한 에이스 박혜진을 비롯해 베테랑 김정은과 득점력 좋은 최이샘이 건재하고, ‘미래의 기대주’ 박지현까지 포진해 있다.
삼성생명이 12월 3일(금) 오후 7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BNK썸과의 홈경기에 김보미의 은퇴식을 거행한다.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의 3쿼터는 특별하다. 전반에 힘겹게 싸움을 펼치던 우리은행이 3쿼터만 되면 달라져 경기 흐름을 바꾸기 때문이다. 도대체 전반이 끝난 후 우리은행의 라커룸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는 걸까.
개막전 이후 오랜만에 더블더블(20점 10리바운드)을 달성했습니다. 시즌 첫 20점 동반 더블더블이었는데요. 많은 이들의 응원에 힘을 얻었다고 합니다.
아산 우리은행 전천후 포워드 김정은(34·180㎝)은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쾌조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 팀이 치른 11경기에 모두 출전해 평균 26분여를 소화했고, 9.45점·5.2리바운드·1.5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