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담은 “비시즌 처음부터 훈련을 계속 해왔다. 부상 선수가 많기 때문에, 지금 당장은 해야 할이 많을 것 같다. 다가오는 박신자컵부터 잘 해야, 시즌 때 자신감 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힘을 더 내보려고 한다”며 열정을 표현했다.
KB스타즈는 지난 27일 태백으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염윤아(177cm, F)와 김가은(176cm, F), 이혜수(176cm, F) 등만 부상으로 빠졌을 뿐, 박지수(198cm, C)와 강아정(180cm, F) 등 주축 선수들이 모두 참여했다.
이수정은 ""먼저 언니들이 잘해줘서 우승할 수 있었어요. 언니들한테 정말 고맙고 저는 막내로서 이를 악물고 열심히 한게 전부에요""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신이슬은 지난 6월 같은 장소에서 열린 1차 트리플잼 대회에서 ""올해 남은 대회에서 한번은 우승하고 싶다""고 했다. 그리고 바로 2차 대회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자신의 말에 책임을 졌다.
김나연은 ""즐기러 왔기 때문에 특별한 위기 상황은 없었다. 4강 BNK와 경기에서 엎치락뒤치락했을 때 작전 타임에서 `애들아, 그냥 하고 싶은 거 다 해`라고 말했다""며 ""이후 동생들이 부담이 없어서 그런지 더 잘한 것 같다. 동생들이 만든 우승이다""고 했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가 26일 인천광역시 서구 하나 글로벌 캠퍼스 내 체육관에서 열린 `2020 하나원큐 3X3 Triple Jam(트리플잼)` 2차 대회 결승전에서 청주 KB스타즈를 상대로 21-1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삼성생명은 전승 우승으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