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원큐가 기나 긴 연패의 터널에서 탈출했다. 부천 하나원큐는 9일 하나원큐청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경기에서 76-66으로 이겼다. 7연패를 탈출한 하나원큐는 2승 12패로 최하위를 유지했고, 삼성생명은 6승 8패로 4위에 머물렀다.
여자프로농구의 뜨거운 라이벌 KB스타즈와 우리은행이 10일 청주체육관에서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반환점을 앞둔 올 시즌 레이스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매치다. 앞선 두 차례 경기에서 1승 1패.
김한별의 몸 상태가 정상적이지 못했다. 스피드가 줄어든 모습이었다. 또한, 그의 존재로 인해 BNK의 빠른 공격의 템포가 느려지는 문제도 발생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지난 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에서 아산 우리은행에 69-79로 패했다. 신한은행은 이날의 패배로 3연패를 기록했고, 그토록 원했던 분위기 반전은 다음으로 기약해야 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6연승으로 파죽지세를 달리던 우리은행을 상대로 3쿼터 한때 역전까지 일궈냈다. 신한은행은 1,2라운드 당시 완벽했던 경기력을 이날 다시 펼쳐 보이며, 우리은행과 끝가지 알 수 없는 치열한 명승부를 선보였다.
우리은행의 승리를 이끈 박혜진(31, 178cm)이 경기 후 짜증을 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아산 우리은행 박혜진은 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40분 풀타임을 뛰며 20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