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희 카드 생각도 못했다. 구 감독대행이 잘한다."" 아산 우리은행의 ''명장'' 위성우 감독이 인천 신한은행의 ''초보'' 구나단 감독대행을 극찬했다. 우리은행은 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과의 3라운드 경기에서 접전 끝에 79대69로 승리했다. 전반에만 3점슛 9개를 터뜨리며 10점차로 앞서 경기를 쉽게 푸는 듯 했지만, 3쿼터 상대 에이스 김단비를 막지 못하고 역전까지 허용했다.
""잘하고 있다. 다치지 않고 잘했으면 한다."" 인천 신한은행 구나단 감독대행이 3연패에도 선수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신한은행은 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아산 우리은행전에서 69대79로 패배, 3연패에 빠졌다. 개막 후 처음 맞은 위기다.
접전 끝에 우리은행이 7연승을 달렸다. 아산 우리은행은 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3라운드 대결에서 79-69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접전 승부 끝에 박혜진의 클러치 능력을 앞세워 7연승을 달렸다.
결국 승부처는 우리은행 박혜진이었다. 에이스의 정석을 보여줬다. 신한은행의 최근 흐름은 좋지 않았다. 초스몰라인업을 앞세운 업템포와 극단적 스페이싱에 의한 외곽 농구. 최근 우리은행과 KB, 삼성생명 등이 적응하며 반격했다. KB의 경우 신한은행의 약점으 역이용, 투 가드와 맨투맨으로 허를 찔렀다.
우리은행이 파죽의 7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은 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경기에서 79&\#8211\;69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10승(3패) 고지에 올라선 우리은행은 선두 KB와의 승차를 2경기로 좁혔고, 신한은행은 7승 6패가 됐다.
김단비가 부상 후유증을 털어내며 팀 패배 속에서도 고군분투했다. 인천 신한은행 김단비는 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40분 풀타임을 뛰며 31점 6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