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연은 ""트리플잼 대회에서는 제가 동생들을 이끌었다. 동생들에게 `부담 없이 해`, `괜찮아`라고 말은 했지만 막상 내가 부담을 느끼는 모습을 감추고 싶었다""고 웃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WKBL 6개 팀 막내는 신한은행 고나연(F, 173cm), 우리은행 신민지(G, 164cm), BNK 엄서이(F, 175cm), 삼성생명 이수정(C, 185cm), 하나원큐 정예림(G, 175cm), KB스타즈 허예은(G, 165cm)이 있다.
김지영은 ""예선 전승으로 마무리했다. 팀 분위기는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것 같다. 마지막 경기에서 우리가 하고자 하는 플레이가 잘 나오지 않았다""고 예선 경기를 총평했다.
김연희(187㎝)를 부상으로 잃은 신한은행이 이주영(189㎝·이상 24)의 활약에 희망을 얻고 있다. 박신자컵을 통해 이주영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
여자프로농구의 레전드 하은주(37)는 선수 은퇴 후 행복한 제2의 삶을 살고 있다. 이제는 하은주 대표님이다. 2015~2016시즌을 끝으로 농구 코트를 떠난 그는 수원에 있는 재활센터 대표로 일하고 있다.
코치가 이끄는 박신자컵, 감독들은 코트 밖 관중석에서 선수들의 플레이를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이를 지켜보는 소감은 어떨까. 다음은 B조 감독들의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