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여자프로농구에선 6개 구단 중 절반인 3팀이 초보 감독에게 자휘봉을 맡겼다. 기대를 안고 출발한 첫 시즌. 저마다 선전을 다짐했지만 각 팀마다 희비가 엇갈렸다. 20일 KB-BNK전을 끝으로 10일간의 올스타 브레이크에 들어가는 가운데 신임 감독들의 전반기 성적도 속속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이번 시즌부터 인천 홈 경기 의료지원을 하고 있는 늘찬병원과 함께 저소득층 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리바운드 행사를 12월 19일 경기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의 김단비는 한국 여자농구를 대표하는 올 라운드 플레이어다. 20일 현재 득점 2위(20.43점), 리바운드 3위(9.57개), 어시스트 7위(3.93개), 스틸 6위(1.21개), 블록슛 2위(1.5개), 출전 시간 1위(36분16초), 공헌도 2위(505.75점) 등을 기록중이다.
‘에이스’ 김단비가 올스타 투표 1위 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인천 신한은행은 19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66-54로 승리했다. 이날 김단비(180cm, F)는 23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신한은행이 3라운드에서 삼성생명에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19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경기에서 66-54로 이겼다. 이날 승리한 신한은행은 시즌 10승째(7패)를 거두며 3위를 지켰다.
삼성생명이 신한은행에 일격을 당했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19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경기에서 54-66으로 패했다.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경기 전에 말씀드렸던 게 그대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