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충북 청주시에 있는 청주체육관에서는 ''2020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결승전이 열렸다. 4강에서 부산 BNK 썸을 꺾고 결승에 오른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디펜딩 챔피언 부천 하나원큐와 마지막 승부를 남겨뒀다.
이정현의 경우 8점 14리바운드로 골밑에서 최고 활약을 펼쳤다. 깔끔한 점프슛을 비롯해 골밑에서 궂은일을 피하지 않고 힘을 보탰다.사실 이정현은 독하게 마음을 먹고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그럴만한 사연이 있다. 지난 시즌 도중 하나원큐 유니폼을 입은 이정현은 굴곡이 많은 선수 생활을 보냈다.
하나은행은 21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박신자컵 서머리그 삼성생명과의 결승전에서 78-65(15-19 14-9 32-21 17-16)로 승리했다. 2018년과 2019년에 이어 3년 연속 대회 정상에 올랐다.
부산 BNK는 2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0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청주 KB스타즈와의 3-4위전에서 76-64로 이겼다. BNK는 전날 결승전을 다투는 4강 경기에서 삼성생명에게 패했지만, 예선전에서도 잡은 바 있는 KB스타즈를 34위전에서 재차 꺾으며 3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변연하 코치는) 저에게 우상이었고, 지금 코치님께 배울 점이 많은데 그 열정을 못 따라 간다. ‘저래서 레전드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부산 BNK가 서머리그 3위를 차지했다. BNK는 2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0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청주 KB스타즈와 3~4위전에서 진안과 김진영의 활약에 힘입어 76-64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BNK는 3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