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6개 구단과 대구시청, 대학선발 등 8개 팀이 지난 5일 동안 박신자컵 트로피를 다퉜다. 특히, 우승 팀 하나원큐를 포함한 WKBL 6개 구단이 치열하게 싸웠다.
WKBL 6개 구단과 대구시청, 대학선발 등 8개 팀이 지난 5일 동안 박신자컵 트로피를 다퉜다. 특히, 우승 팀 하나원큐를 포함한 WKBL 6개 구단이 치열하게 싸웠다.
아산 우리은행은 지난 21일 청주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2020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에서 최종 6위를 기록했다. A조 예선에서 1승 2패로 3위에 자리했던 우리은행은 인천 신한은행과의 5-6위 결정전에서 단 5명의 선수(김진희, 노은서, 박다정, 신민지, 유현이)로 연장승부까지 펼치는 혈투를 보여줬지만, 끝내 80-82의 아쉬운 패배를 안고 서울 장위동으로 돌아왔다.
용인 삼성생명은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청주체육관에서 2020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를 치렀다.
“조금씩 기회를 줬는데 점점 나아져서 이걸 계기로 노력하면 한 단계 더 발전할 거다.”
하나원큐는 지난 21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0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결승전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78-65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조별 예선부터 시작해 이번 대회 5전 전승을 거둔 하나원큐는 2018, 19년에 이어 3연패를 달성했다. 2015년 시작한 박신자컵에서 한 팀이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건 하나원큐가 처음이다. 3·4위전에서는 부산 BNK썸이 청주 KB스타즈를 76-64로 꺾고 3위로 대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