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재주가 좋은 편은 아닌데 만드는 걸 좋아해요. 농구선수를 하지 않았다면 공예품이든 요리든 뭔가를 만드는 걸 하지 않았을까 싶지만 그래도 현실적으로는 결국 농구선수를 하지 않았을까요(웃음).”
11일 인천 서구 하나 글로벌 캠퍼스에서는 부천 하나원큐과 휘문중학교의 연습경기가 열렸다. 오는 16일부터 청주에서 열리는 박신자컵을 앞두고 그동안의 훈련 내용을 점검하는 단계다.
여자프로농구 최장신 센터 박지수의 실제 키는 박지수 자신만 안다는 말이 있는데요. 박지수가 키를 전격 공개하며 다가올 시즌에 대한 남다른 각오를 다졌습니다.
안덕수 감독은 비시즌 준비과정을 되돌아보며 “잘 되는 부분도 있고, 또 여러 가지 안 되는 부분이 있다. 부상에 의해 훈련을 같이 못하는 상황도 있으면서 우여곡절이 있었다. 그래프가 왔다갔다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유승연(177cm, F)은 2020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서 2라운드 4순위(전체 4순위)로 WKBL에 입성했다. 유승연이 입단한 곳은 부산 BNK 썸.
엄서이는 골밑과 외곽을 넘나들 수 있는 포워드. 그것만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신입선수선발회 전에 열린 트라이아웃에서 발목을 다쳤다. 슈팅 후 착지 과정에서 수비수의 발을 밟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