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농구 선두 청주 KB스타즈가 역대 최연소 3점슛 600개를 달성한 강이슬을 앞세워 용인 삼성생명을 누르고 8연승을 질주했다. KB는 3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2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87-70, 17점 차 대승을 거뒀다.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8연승을 질주하며 정규리그 1위 확정 매직 넘버를 8로 줄였다. KB는 31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과 홈 경기에서 87-70으로 이겼다. 개막 9연승 후 아산 우리은행에 이번 시즌 유일한 패배를 당했던 KB는 이후 다시 8연승을 내달려 17승 1패를 기록했다.
심성영(165cm, G)이 기록의 이면에 존재했다. 청주 KB스타즈는 2021년 마지막 날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87-70으로 꺾었다. 8연승을 질주했다. 17승 1패로 단독 선두 유지. 2위 아산 우리은행(11승 6패)과 5.5게임 차로 간격을 벌렸다.
2021~2022시즌은 용인 삼성생명 가드 이주연이 한 단계 이상 성장한 시즌인 것은 분명하다. 또 다시 개인 최다득점을 새로 썼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웃지 못했다. KB와의 전력차를 실감하며 2021년 마지막 경기를 마쳤다.
2021년 청주의 마지막 밤은 축제였다. KB스타즈가 삼성생명을 꺾고 17승 1패로 2021년을 마무리했다. 강이슬은 정규리그 최연소 3점슛 600개 기록을 다시 썼다.
강이슬이 3점슛과 관련해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 3점슛 최연소 600개 고지에 올라섰다. 만 27개월 8개월 만에 600개의 3점슛을 성공한 강이슬은 변연하 BNK코치가 갖고 있던 기록(만 28년 9개월)을 1년 이상 앞당기며, WKBL 3점슛의 새로운 역사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