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하나원큐는 10일 인천 서구 하나글로벌캠퍼스 내 연습체육관에서 열린 청주 KB스타즈와의 연습경기에서 80-67로 승리했다. 지난달 박신자컵이 끝난 이후 오랜만에 연습경기를 가진 하나원큐는 골밑과 앞선 모두 부지런히 최선의 조합을 찾으면서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부산 BNK는 지난 8일과 9일 용인 삼성생명을 부산은행 연수원 내 훈련체육관으로 불러들여 연습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94-95, 69-75로 두 경기 모두 패배. 배혜윤, 김한별이 동시에 뛰면서 포스트는 단단해 진 상황에서 앞선 라인에서는 윤예빈의 신장까지 커버하지 못하면서 28-42, 35-40으로 리바운드에서 밀렸다.
부산 BNK 썸은 지난 8일부터 이틀 동안 용인 삼성생명과 연습 경기를 치렀다. 부산은행 연수원에 위치한 부산 BNK 썸 연습체육관에서 실전 감각을 쌓았다. 안방에서 기분 좋게 삼성생명과 만나고 싶었다.
김정은은 “감독님께서 워낙 완벽주의자셔서 얼마나 바뀔지 궁금하기는 했다. 여전히 긴장감은 대단하지만 어린 선수들이 잘 따라올 수 있을 정도로 변한 것 같다. 훈련 강도가 낮아졌다 하더라도 여전히 기본은 지키고 있다. 비시즌을 통해 많은 선수들이 올라와줬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용인 삼성생명은 9일 부산은행 연수원 내에 위치한 부산 BNK 썸 연습체육관에서 부산 BNK 썸과 연습 경기를 치렀다. 지난 8일(95-94)에 이어, 75-69로 또 한 번 이겼다.
배혜윤이 프로와 연습경기에 나선 건 처음이다. 삼성생명 한치영 사무국장은 9일 전화통화에서 “이번 비시즌 첫 연습경기에 출전한 뒤 허리와 발목이 좋지 않아서 몸을 관리하기 위해 재활에 집중했다”며 “그 때 박신자컵 이후에 연습경기에 내보낼 계획이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