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한은행이 새해 첫날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신한은행은 1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BNK 썸과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김단비(21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한채진(16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유승희(12점 6리바운드) 등의 활약을 묶어 72-61로 이겼다.
휴식기 이후 첫 경기에서 KB가 삼성생명을 완파했다. 87-70 완승. KB는 이미 전반을 45-28로 마치며 승리를 예약했고, 후반에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자랑하며 쉬운 승리를 거뒀다. ''약속의 원투펀치'' 박지수와 강이슬은 막강했다.
청주 KB 슈터 강이슬(27, 180cm)이 최연소 통산 3점슛 600개를 달성하며 대기록을 향한 여정을 이어갔다. 강이슬은 3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의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 선발 출전, 35분 32초 동안 팀 내 최다 타이인 21점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곁들였다.
2021년의 마무리는 완벽했다. KB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정규리그 1위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김완수 감독이 이끄는 청주 KB는 3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의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87-70 완승을 따냈다.
상대가 강할수록 공격권 하나가 더욱 소중해진다. 임근배 감독은 많은 실책이 패인이라고 짚었다. 용인 삼성생명은 3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4번째 맞대결에서 70-87로 패배했다.
청주 KB스타즈 강이슬이 올스타 휴식기 이후 재개된 첫 경기에서 역대 최연소 3점슛 600개 기록을 세우며 팀의 8연승을 이끌었다. KB스타즈는 강이슬의 활약 등을 앞세워 2021년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