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웃고 있을 주인공은 따로 있었다.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순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정규리그 우승과 리그 최하위가 각각 아산 우리은행, 부천 하나은행으로 정해졌을 뿐, 2~4위 자리는 여전히 미정이다. 특히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막 티켓이 걸려있는 4위 자리의 주인공이 안갯속이다.
삼성생명이 신한은행을 압도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1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87-73으로 꺾었다. 17승 12패로 3위를 유지했다. 2위 부산 BNK(18승 10패)와 1.5게임 차를 기록했다.
2위 싸움 그리고 4위 싸움 끝까지 모른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17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맞대결에서 87-73으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2연승을 질주 17승 12패로 3위다.
강유림의 활약을 앞세운 삼성생명이 신한은행을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2위 희망을 이어갔다. 용인 삼성생명은 1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과 6라운드 맞대결에서 84-70으로 이겼다. 2연승에 성공한 3위 삼성생명(17승 12패)은 2위 부산 BNK썸(18승 10패)과 승차를 1.5경기로 좁히며 2위 희망을 이어갔다.
마지막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 우리은행, BNK, 삼성생명이 플레이오프(PO) 진출을 확정했다. 남은 한 장을 두고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치열한 경쟁에 나선다. 17일 현재 4위 신한은행(11승17패), 5위 KB(11승18패)가 자리하고 있다. 남은 일정이 중요한데, 하필이면 강자들이 기다리고 있다.
위성우 감독이 사령탑으로 부임한 이후 10번째 정규리그 우승이다. 또한 위성우 감독은 안산 신한은행(현 인천 신한은행) 코치 시절 6차례 정규리그 우승을 경험한 바 있다. 현역 시절(2001-2002시즌 대구 동양)까지 포함하면 선수, 코치, 감독으로 무려 17차례나 정규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