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WKBL) 2024~2025시즌이 종착점을 향해 달리고 있다. 22일 BNK와 신한은행의 맞대결을 끝으로 정규리그 공식 일정이 마무리된다. 이는 곧 포스트시즌(PS)이 머지않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내달 2일부터 플레이오프가 시작된다.
용인 삼성생명은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를 17승 13패 3위로 마쳤다. 개막 4연패로 시즌을 시작하는 등 롤러코스터 같은 행보를 그렸지만, 시즌 막판 키아나의 부재에도 2위 부산 BNK썸을 끈질기게 추격하며 플레이오프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줬다.
""이번 시즌은 명예 회복과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컸다."" 청주 KB스타즈가 시즌 최종전서 승리를 챙기며 봄 농구 진출을 확정 지었다. 시즌 전 최약체 평가를 뒤집은 것. 김완수 감독은 최약체 평가가 봄 농구의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KB스타즈는 20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종전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60-56으로 승리했다.
강이슬이 맹활약하며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청주 KB스타즈는 20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경기에서 60-56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강이슬은 35분 23초를 소화하며 29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선수들이 결국 한계를 이겨냈다."" KB스타즈가 20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과의 시즌 최종전에서 60대56의 재역전승을 거두며 신한은행과의 지난한 4위 싸움을 마치며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다."" 삼성생명이 20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스타즈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56대60으로 패했다. 이로써 KB가 신한은행을 제치고 4위로 플레이오프에 나서게 됐다. 삼성생명으로선 전날 BNK가 승리를 거두면서 3위가 이미 확정됐기에 큰 부담은 없는 경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