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만난 후지쯔 구사카 히카루 감독은 “상대방이 더 잘한 경기라 생각한다. 너무나 쉽게 골밑 활용 공격을 허용했다. 특히 드라이브-인을 활용한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것은 반성하고 싶다. 그렇지만 선수들이 키 큰 선수들을 상대로도 기죽지 않고 경기를 한 것은 칭찬할 부분이다”라며 박신자컵 첫 패배에 대한 총평을 남겼다
본 경기는 나란히 2승씩을 기록, A조 공동 선두를 달리던 팀들간의 매치업으로 눈길을 끌었고, 경기 내내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그 속에서 웃은 자는 사라고사였다. 190cm 이상의 장신 선수가 대거 포함된 사라고사는 효율적으로 페인트존 공격을 펼치며 예선 3연승의 결과물을 냈다.
KB스타즈(2승 1패)는 이번 승리로 덴소(2승)에 이어 B조 2위에 자리했지만, 송윤하는 아쉬움이 먼저였다. 무엇보다 높이 싸움(31-35)에서 밀린 점이 주된 이유였다. ""리바운드에서 졌다. 현재 팀에 센터가 사실상 나밖에 없는데 너무 못 잡았다""라고 말했다.
청주 KB스타즈 강이슬(31, 180cm)은 2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펼쳐진 2025 BNK금융 박신자컵 예선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31분 14초를 뛰며 20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로 팀의 72-52 완승을 이끌었다.
“다친 (이)윤미가 걱정된다” 청주 KB는 2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BNK금융 박신자컵 B조 예선 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72-52로 꺾었다. 2승 1패를 기록했다. 4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허예은(165cm, G)과 사카이 사라(165cm, G)가 동시에 투입됐다.
신한은행이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2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 BNK 금융 박신자컵 조별예선 B조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52-72로 졌다. 최윤아 감독은 ""오늘 3일 연속 경기였다. 여파가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