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감을 느낀다보다 그냥 제가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려고 해요"" ""너무 놀랐어요. 진짜 좋은 선수구나, 여기 와서 처음 봤잖아요. 같이 뛰어본 것도 아닌데…. 1대1도 해보고 같은 팀으로도 뛰어봤는데 진짜 좋더라고요. 피지컬도 달라요. 힘도 마찬가지고요. 한국말도 잘하던데요? 이렇게 많은 생각을 들게 하는 친구입니다.""
생애 첫 성인 국가대표에 선발된 이주연(27, 171cm)이 아시아컵 무대를 누빈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지난 4일 진천선수촌으로 소집됐다. 약 한달 동안 손발을 맞춘 뒤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대만에서 열리는 존스컵에 참가한다. 이후 13일 중국 선전에서 개막하는 2025 FIBA(국제농구연맹) 여자 아시아컵에 출전한다.
""더 도전하고 돌아오고 싶어요.""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2일 충청북도 진천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2025 FIBA 여자 아시아 컵 트로피 투어 및 미디어 데이를 열었다. 이번 아시아컵은 7월 13일부터 20일까지 열리며 개최 장소는 중국 선전이다. 한국은 뉴질랜드, 중국, 인도네시아와 A조에 편성됐다.
여자농구 대표팀이 다음 달 13~20일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에 출전한다. 한국은 조별리그 A조로 뉴질랜드(14일), 중국(15일), 인도네시아(16일)와 맞붙는다. 이번 대회 우승국은 내년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본선에 직행한다. 2~6위는 내년 3월 최종 예선을 치른다.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온다. 그리고 이채은(171cm, G)은 준비가 되어있었다. 인성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이채은은 2020 WKBL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3순위로 부천 하나원큐에 지명됐다. 프로 무대에 발을 딛은 이채은은 데뷔 초반 많은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지만, 짧은 시간에도 강한 수비와 에너지 레벨로 눈도장을 찍었다.
2025~26시즌 WKBL에는 ''여제'' 박지수(27)가 친정 KB스타즈로 복귀했다. 여기에 지난 6일 열린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신한은행(미마 루이)과 삼성생명(가와무라 미유키)이 1라운드에서 빅맨 자원을 지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