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할 수 있다. Why not?(왜 안돼?)"" 올해 초 여자프로농구 선두 부천 하나은행의 기세에 밀려 청주 KB의 추격이 주춤하던 무렵 어느 날부터 팀 라커룸 칠판에는 이 문장이 적혀 있었다. 누가 썼는지 모를 이 짧은 글귀는 선수들에게 하나의 ''부적''이 됐다.
""제가 볼 때는 예은이 인생은 농구밖에 없는 것 같아요.""(강이슬) ""정말 농구에 푹 빠져 사는 애예요. 농구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옆에 있으면 다 느껴져요."" (박지수)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의 4년 만의 통합 우승 중심에는 4년 전 ''막내''에서 어느덧 팀의 핵심 ''에이스''로 부쩍 성장한 허예은(24)이 있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2026년 자유계약(FA) 대상자 10명을 확정했다. WKBL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6년 FA 대상자 10명을 확정해 공개했다. 데뷔 후 첫 FA 권리를 행사하는 1차 FA 대상자는 삼성생명 조수아, KB스타즈 이윤미, 이채은 등 총 3명이다.
숭의여고 출신 배혜윤은 2008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전체 5순위로 안산 신한은행(현 인천 신한은행)의 지명을 받은 뒤 부천 신세계(현 부천 하나은행)으로 트레이드됐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농구단의 배혜윤과 김단비가 정든 코트를 떠난다. 2007년 신세계(하나은행 전신)에 입단한 배혜윤은 2013년부터 삼성생명의 대표 센터로 활약했다. 2007-2008시즌부터 2025-2026시즌까지 총 19시즌 동안 매 시즌 25경기 이상 출전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고 WKBL 정규리그 통산 584경기에 출전했다.
""감독님은 엄마 같은 리더도 아니고, 호랑이 같은 스타일도 아니세요. 딱 옆집 아저씨 같달까요?"" 여자프로농구 청주 KB를 부임 4년 만에 두 번째 통합 우승으로 이끌며 ''명장''의 반열에 올라선 김완수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