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는 1차전을 내줬다. 그러나 2차전을 극적으로 이겼다. 게다가 3차전과 4차전을 홈 코트에서 치른다. 고무적인 분위기로 3차전을 시작할 수 있다.
안혜지(25)가 마이크를 잡았다. BNK는 5일 오후 7시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2차전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경기에서 58-50으로 승리를 거뒀다. BNK는 지난 3일 승리에 이어 2승으로 챔프전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놨다.
부산 BNK가 파죽의 연승을 달렸다. 경기가 끝난 뒤 박정은 BNK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안혜지의 3점슛에 대해 칭찬했다. 그는 ""안혜지가 초반에 흔들림이 약간 있었는데, 본인이 잘 잡은 것 같다. 확실히 핵심 선수들이 돌아오다 보니까, 돌아가면서 터지는 것은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삼성생명에게는 악몽같은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이었다. 최종 결과는 50대58, 8점 차 였지만, 경기내용은 너무나 좋지 않았다. 완패였다. 삼성생명 하상윤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플랜을 잘못 짠 것 같다.
창단 첫 우승을 향해 뛰는 부산 BNK 썸이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1승만을 남겼다. BNK는 5일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2차전 홈경기에서 3점슛 4개를 포함해 14점·5어시스트를 기록한 안혜지 등의 외곽슛 호조를 앞세워 용인 삼성생명을 58-50으로 꺾었다.
2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오른 부산 BNK 썸이 100% 확률을 잡았다. 홈에서 열린 1, 2차전을 모두 잡으며 용인으로 떠나게 됐다. BNK는 5일 오후 7시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2차전에서 58-48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