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은 10일 메이필드호텔 서울 메이필드 볼륨에서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6개 구단 사령탑이 출사표를 던지는 시간도 있었다. 출사표는 팀을 꽃 이름에 비교해 발표했다.
튀르키예로 떠나기 전 2023-2024시즌 8관왕에 빛나는 박지수는 WKBL을 대표하는 에이스다. 2023-2024시즌 평균 20.3점 15.0리바운드 5.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WKBL은 10일 메이필드 호텔 서울 메이필드 볼륨에서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6개 구단 사령탑과 각 구단을 대표하는 선수 2명씩 참가, 미디어데이를 빛냈다.
이날 WKBL 6개 구단 사령탑들과 대표 선수 2명씩 총 18명이 모인 가운데 행사에 앞서 타이틀스폰서 조인식이 열렸다. 이번 2025-2026시즌 타이틀스폰서는 ''BNK부산은행''이 맡았다.
수원여고를 졸업하고 2022~23시즌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4순위로 BNK에 입단한 김민아는 첫해부터 20경기에 출전하며 기회를 얻었다. 순간적인 스피드가 좋고, 자신 있게 외곽슛을 시도하는 등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덕분에 안혜지(28), 이소희(25) 등 국가대표가 버티고 있는 BNK 가드진에서 출전시간을 얻을 수 있었다.
김 위원은 ""지난 시즌에는 KB의 박지수, 우리은행의 박지현이 각각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일종의 리그 평준화가 이뤄졌다""며 ""장기전에서는 베테랑들의 활약이 중요한데, 박지수는 경기 운영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영향력 있는 선수다. KB가 박지수가 있을 때와 없을 때의 격차만 잘 메운다면 상승세를 기대해볼 만하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