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4~25시즌 여자프로농구(WKBL)는 처음으로 아시아쿼터 제도를 도입했다. 일본 국적의 선수들이 문을 두드렸고, 이들은 팀의 주축으로 활약하며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 중에서도 가장 주목을 받았던 선수는 KB 스타즈의 나가타 모에였다.
2024~2025시즌 WKBL은 유독 신인들의 활약이 빛났다. 그 중심에는 청주 KB의 루키인 송윤하가 있었다. 드래프트 당시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시즌을 거듭할수록 팀의 중심으로 올라섰다. 특히, 빅맨이 부족했던 KB의 사정에 빠르게 적응했다. 그 결과, 팀의 극적인 플레이오프 진출에 공헌했다.
2년 전 신인드래프트에서 막차로 프로에 들어왔는데, 어느덧 사령탑이 깜짝 놀랄 정도로 성장했다. 성수연(20·청주 KB스타즈)이 팀의 단단한 가드진을 뚫을 수 있을까. 성수연은 춘천여고 졸업 후 2023~24시즌 WKBL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6순위로 KB스타즈의 지명을 받았다.
인천 신한은행 가드 신지현(30·174㎝)은 ‘2025 BNK금융 박신자컵’에 출전하지 못했다. 대회 개막을 5일 앞둔 지난달 26일 연습경기 도중 무릎 내측 인대를 다쳤다. 복귀까지 최대 8주가 소요될 전망이다.
한국 여자 3x3 대표팀이 의미 있는 강화훈련을 진행했다. 첫 술에 배부를 순 없지만, 유의미한 변화가 감지된 한국 여자 3x3 대표팀(이하 대표팀)의 행보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지난 8일, 허유정(신한은행), 이예나(삼성생명), 송윤하(KB), 박다원(BNK), 이민지(우리은행)를 소집
최고의 1년을 보낸 신한은행 홍유순이 다시 시험대에 선다. 재일교포 출신 홍유순은 지난해 열린 2024~2025 여자프로농구(WKBL) 신인드래프트에서 1순위의 영광을 안은 채 신한은행의 품에 안겼다. 데뷔 시즌 신인 최초 4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하는 등 패기와 함께 뛰어난 기량을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