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인 40명이 프로 무대를 노크한다. 오는 20일 부천체육관에서 2025 WKBL 신인드래프트가 열린다. 이번 드래프트는 2007년 단일리그 이후 역대 최다인 40명이 지원했다. 드래프트 참가자 명단을 살펴보면 고교 졸업 예정자 26명, 대학 졸업 예정자 10명, 실업팀 소속 1명, 해외 활동 1명, 외국국적동포 2명이다.
첫날에는 옥범준 스킬 트레이너 지도하에 스킬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옥 트레이너는 선수들이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것 위주로 수업을 진행했다. 드리블 드릴부터, 다양한 슛까지 디테일한 부분을 잡았다.
이제 대표팀에서도 활약하는 슈터로 성장했다. 강유림(28, 175cm)은 지난 7월에 끝난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농구 아시아컵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필리핀과 경기에서 3점슛 6개 포함 21득점을 폭발했다. 한국은 104-71로 크게 이겼고 4강에 올랐다.
''2년 차 징크스''에 시달렸던 지난 시즌을 만회할 수 있을까. 김정은(20·부산 BNK 썸)이 여자팀과 첫 연습경기에서 좋은 움직임을 보여줬다. BNK는 13일과 14일 클럽하우스인 부산 기장군 BNK부산은행 연수원에서 일본 W리그 히타치 하이테크와 연습경기 2연전을 치렀다.
우리은행이 일본 히타치와의 연습경기에서 김단비의 더블더블 활약에 힘입어 히타치를 제압했다. 우리은행은 16일 서울 장위동 체육관에서 열린 히타치와의 연습경기에서 62-50으로 승리했다. 김단비는 3점숫 2개 포함 17점 10리바운드(7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WKBL은 2024~2025시즌부터 아시아쿼터 제도를 도입했다. 일본으로 국적을 한정했다. 그래서 일본 선수의 역량이 리그 판도에 큰 영향을 미쳤다. 본인 지도자의 필요성도 자연스럽게 대두됐다. 그런 이유로, 일본인 지도자를 영입하는 팀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