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생명이 3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KB국민은행을 물리쳤다. 한경기 한경기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두 팀은 이날도 4쿼터 막판까지 접전을 벌이며 승리를 향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구리 금호생명이 천안 국민은행을 물리치고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27일 현재 우리은행은 13연패를 포함해 5승23패로 6개 구단 중 최하위를 면치 못하고 있다. 4강 플레이오프 티켓은 사실상 어려워졌고, 이제는 여자프로농구(WKBL) 최다연패 불명예를 걱정해야 할 처지다.
이번 시즌 정선민, 신정자에 이어 지난주 김계령과 이미선이 이틀 연속으로 트리플 더블을 달성하며 올 시즌 4번의 트리플 더블이 나왔다.
삼성생명과 국민은행의 경기가 있던 25일 김천 실내체육관. 삼성생명의 이미선은 이날 11득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개인 통산 2번째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다.
여자프로농구의 간판 포인트가드 이미선(31·용인 삼성생명)이 생애 두번째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