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의 임달식 감독은 19일 금호생명과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승리한 후 ‘승리 비결’ 하나를 털어놓았다.
''바스켓 퀸'' 정선민이 맹활약한 안산 신한은행이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구리 금호생명을 꺾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열심히 해서 이기는 길 밖에 없다.” 플레이오프를 앞둔 여자프로농구 구리 금호생명의 이상윤 감독은 답답하다.
전문가들은 신한은행의 우위를 꼽는 가운데, 삼성생명-국민은행은 박빙승부를 예상했다.
많은 전문가들은 이번 플레이오프는 과거처럼 싱거운 승부는 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상 첫 통합 4연패를 노리는 신한은행이 여전히 최강이긴 하지만 금호생명의 기세가 만만치 않고, ''부동의 2위'' 삼성생명의 전력이 예년보다 약해졌기 때문이다.
‘롤 모델을 넘어라.’ 안산 신한은행과의 플레이오프를 앞둔 구리 금호생명의 ‘기둥’ 신정자(30)에게 내려진 특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