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세계선수권에 참가하는 태극낭자들이 브라질을 상대로 첫 승 사냥에 나선다.
WKBL 6개 구단도 추석연휴를 뒤로 한 채 시즌 준비에 여념이 없다. 올 시즌 5연패에 도전하는 신한은행은 23일 일본 전지훈련을 떠난다. 29일까지 일주일간 전지훈련을 갖는 신한은행은 일본팀들과의 연습 경기를 통해 마지막 컨디션 점검에 나선다.
‘여랑이’라는 입에 착 달라붙는 별칭과 함께 기분 좋게 출발하는 듯 했지만 주축선수들의 부상으로 임달식 국가대표팀 감독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과연 이들은 또 다시 세계를 놀라게 할 수 있을까?
존스컵 MVP 김나연. 올 여름 신세계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그녀는 대만 대표와의 결승전에서 양팀 최다 21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녀의 목표는 신세계에서 우승과 함께 아름다운 마무리를 하는 것이다.
2010 체코 여자농구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는 여자대표팀에 표면적으로 드러난 고민은 가드진의 붕괴다.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은 다음 달 12일 막을 올리는 2010∼2011시즌에서 5년 연속 통합챔피언의 대기록을 노리고 있다. 시즌 개막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훈련에 집중해야 될 시기지만 팀 안팎 상황은 어수선하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