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는 신한은행의 정선민이 팀을 승리로 이끈 후, 다가오는 플레이오프에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
신한은행은 여자농구 최고의 팀임과 동시에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구단이다. 경기가 끝나고 나면 안산 와동체육관 앞에는 선수들을 기다리는 팬들로 북적인다.
강영숙과 김단비가 복귀한 신한은행이 우리은행을 여유있게 제압했다. 안산 신한은행은 27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승리했다.
업셋(UP-SET). 프로스포츠에서는 하위권 팀이 상위권 팀을 잡는 의미로 쓰인다. 그러나 WKBL에서 ‘업셋’은 통용되지 않는 단어였다. 타 프로스포츠 리그보다 팀별 전력 격차가 더욱 크다.
2007년까지 신한은행의 사령탑으로 활약했던 이영주(45)전 감독이 오랜만에 여자농구 경기장을 찾았다. 이영주 감독은 26일 용인에서 열린 삼성생명과 국민은행의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용인체육관을 찾았다.
올 시즌 자신의 최다 득점 및 리바운드 기록을 작성하며 팀을 승리로 이끈 KB국민은행의 김수연이, 남은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