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국가대표팀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지만, 태극마크를 달고 뛴 것은 벌써 4년 전 일이다. 이경은(27, 173cm)이 4년 만에 국가대표팀에 선발됐다.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의 이경은이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다. 대표팀은 지난 31일 무릎 부상으로 훈련이 어려운 최윤아 대신 이경은을 교체 선수로 선발했다. 이경은은 그 동안 대표팀 명단이 발표될 때마다 늘 가드 자리에 이름을 올렸던 선수다. 하지만 매번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2011년에는 발등 부상, 2012년과 지난해에는 어깨 부상으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 했다.
일본여자농구대표팀이 호주, 모잠비크와 평가전을 가지며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을 준비하고 있다. 일본은 도쿄에서 친선대회를 열고, 호주, 모잠비크를 초청했다. 지난 달 30일까지 치러진 이번 친선대회에는 일본의 국가대표 2팀, 호주, 모잠비크 대표팀 등 총 4팀이 참가했다. 우리와 마찬가지로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에 모두 참가하는 일본여자농구는 이번 평가전을 통해 두 대회를 모두 준비하고 나섰다. 우리와 다른 점은 1진은 세계선수권에 참가하고, 2진이 아시안게임에 참가한다는 것이다. 그만큼 세계선수권에 더 비중을 높게 두고 있다.
세계선수권 대회 대표팀에 홍보람(26, 177cm)과 최희진(27, 180cm)이 새롭게 합류했다.이경은이 아시안 게임 대표팀으로 자리를 옮긴 공백에는 홍보람이, 강아정 부상으로 생긴 자리에는 최희진으로 교체되었다.이번 대표팀을 지휘하고 있는 김영주 감독은 “최초 선발할 당시 포인트 가드를 5명을 뽑았다. (이)경은가 아시안 게임 대표팀에 올라갈 수도 있는 변수를 고려한 선수발이었다. 그리고 (강)아정이가 부상을 당하는 변수가 생겼다. 그래서 두 자리 모두 슛터로 대체하게 되었다”라며 선발 배경을 밝혔다.
지난 29일 열린 2014-2015 WKBL외국선수 드래프트에서 KDB생명은 의외의 선택을 했다. 전체 5순위 지명권으로 중국에서 뛰었던 린제이 테일러(33, 203cm)를 선발한 것. 대부분 WNBA 출신 선수들을 선호하는 분위기와 달리 KDB생명은 중국에서 뛰던 선수를 선택한 것이다. 실제 테일러를 제외하면 전부 올 시즌 WNBA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31일 서울 사당동에 위치한 척추관절치료의 대표 브랜드인 연세바른병원과 지정 병원 협약을 체결하였다. 연세바른병원은 협약식 체결에 따라 신입선수 및 외국인선수 메디컬테스트, 유소녀 부상방지 및 재활 클리닉 등 을 진행 할 계획이다.
여자농구대표팀이 무릎부상으로 회복이 늦은 최윤아(29, 168cm) 대신 이경은(27, 173cm)을 교체선수로 선발했다. 국가대표운영위원회는 지난 29일 회의를 열고 부상선수 교체에 대해 논의했다. 대표팀은 현재 가드 최윤아가 무릎 통증으로 인해 훈련에 함께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대표팀 소집 때부터 무릎 통증을 호소한 최윤아는 2차 소집 때까지 재활을 통해 몸상태를 회복시키려 했지만, 여전히 팀 훈련을 함께 하기에는 무릎 상태가 완전치 않았다. 결국 대표팀 위성우 감독은 최윤아를 이경은과 교체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