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하는 여자농구 대표팀이 체코 4개국 초청대회 출전 및 전지훈련을 위해 20일 오후 12시 45분 출국했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21일부터 24일까지 프라하에서 현지 프로팀과 두 차례 연습 경기를 한 후 25일부터 카를로비바리에서 열리는 4개국 초청대회에 참가한다
‘사제’ 사령탑의 목표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동반 우승이다. 남녀 농구대표팀 사령탑은 스승과 제자 사이다. 여자대표팀의 위성우(43·우리은행) 감독은 지난 2004∼2005시즌 모비스에서 선수로 뛰면서 남자 대표팀 유재학(51·모비스)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2014 WKBL 총재배 어린이농구 큰잔치가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강원도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개최된다. 여자초등학교 농구 활성화를 위해 시작된 WKBL 총재배 어린이농구 큰잔치는 올해로 9회째를 맞이했으며, 올 해는 전국 17개 초등학교가 참가한다.
세계선수권에 참가하는 여자농구대표팀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대만 윌리엄존스컵에 출전한다. 김영주 前KDB생명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대표팀은 86년생인 김연주, 김수연이 최고참일 정도로 젊은 선수들로 구성이 돼 있다. 이승아, 홍아란, 김규희에 신지현, 그리고 고등학생인 박지수도 포함이 돼 있다. 이번 대표팀은 여자농구 미래를 위한 팀이라 볼 수 있다.
인천 신한은행이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17일 경상북도 김천으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정인교 감독 부임 후 가지는 첫 번째 전지훈련으로 오는 2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훈련에는 최윤아, 조은주, 윤미지 등 선수단 9명이 모두 동행했다. 하은주, 김단비, 김규희 등 국가대표팀에 선발된 선수들은 불참했다
세계선수권에 참가하는 여자농구대표팀이 20일부터 대만 윌리엄존스컵에 출전한다. 대만에서 매년 열리는 윌리엄존스컵은 올 해로 36회째를 맞았으며, 남녀 대회가 모두 열리고 있다. 남자부는 지난 17일 막을 내렸으며, 한국 대표로 참가한 울산 모비스가 대만국가대표팀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존스컵 남자부에서 한국이 우승을 거둔 건 15년 만에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