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삼성생명이 대만 케세이라이프와 연습경기를 가진다. 삼성생명은 오는 8일부터 대만리그 우승팀 케세이라이프와 6차례 연습경기 한다. 양 팀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빠진 채 경기를 치른다. 케세이라이프는 오는 16일까지 한국에 머물 예정이며, 구리 KDB생명과도 한 차례 대결을 펼친다. 현재 케세이라이프 홍 링 야오 감독은 대만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어 코치가 연습경기를 지도할 예정이다.
현역시절 ‘미녀슈터’로 명성을 떨쳤던 박정은(37) 삼성생명 코치가 입담을 자랑했다. 삼성스포츠와 DAUM이 함께하는 재능기부 캠페인 ‘드림캠프’가 4일 오후 용인 STC에서 개최됐다. 삼성의 남녀 프로농구팀이 초등학교 선수들을 지도해주는 프로그램이었다. 서울 대방초, 삼광초, 삼선초, 성남 수정초, 수원 화서초등학교 농구부원들이 모여 삼성의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에게 직접 농구를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
여름 방학을 맞이해 여자 초등학교 선수들의 한·일 교류가 활발하다. 서울 선일초등학교는 8월 4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요코하마 지역 선발팀과 교류전을 치르기 위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교류전은 양국의 초등학교 농구 선수들이 우정을 쌓고 농구 경기를 통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작년에 같이 운동해봐서, 올해도 큰 걱정은 없어요.” 하나외환의 핑크색을 더해가던 홍보람(26, 178cm)이 잠시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린다. 부천 하나외환 홍보람은 2014 FIBA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할 대표팀에 새롭게 합류했다. 지난 4월 하나외환으로 이적하며, 적응에 애쓰던 그녀는 1일 충북 진천선수촌으로 자리를 옮겨 농구공을 튕기고 있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용인 삼성생명의 농구스타들이 재능기부 행사를 열었다.
비시즌 동안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하나외환에서 삼성생명으로 소속팀을 옮긴 박하나(24)가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박하나는 4일 오후 용인 삼성STC에서 개최된 삼성스포츠와 DAUM이 함께하는 재능기부 캠페인 ‘드림캠프’에서 초등학생 선수들을 가르치는 일일 코치로 참여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농구공을 잡은 어린이들에게 박하나는 인기만점 선생님이었다